그래픽카드 온도 낮추기 2가지 방법

그래픽카드 온도 낮추기 2가지 방법

요즘 부쩍 오버워치를 돌리느라.. 컴퓨터가 맛탱기가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새로 샀을때 이런현상이 없었는데요.. 소리가 좀 커진것 같고 왠지 이상하게 컴이 느려진것 같기도 해요..

아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고사양의 게임들을 돌리면 그래픽 카드가 부하가 걸려서 뜨거워 지면서 성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온도가 너무 높아도 그래픽 카드가 고장날 수 있다고 팬을 더 쌔게 틀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간단하게 팬 만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조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래픽카드 온도낮추기 방법 2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알아야 내가 비싸게 주고 산 컴들을 오래 쓸 수 있겠더라구요.. 그럼 먼저 첫번째 방법 부터 알아볼까요?

그래픽 카드의 경우 메인보드판에 따로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체에서 열이 많이 나기도 하고, 카드 자체가 고장나면 떼어서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보드랑 일체형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요.

이녀석이 뜨거워지면 다른 부품들도 다 같이 뜨거워 지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자체에 쿨러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픽 카드가 뜨거워 지는 경우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너무 과하게 사용해서 이거나 또는 먼지랑 이물질 제거를 제대로 해 주지 않아서 입니다.

온도 낮추기 첫번째 방법은 바로 먼지 및 이물질 제거 인데요.

이렇게 솔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닦아 주면 됩니다. 신기하게도 항상 컴퓨터 케이스로 꽉 막혀있는데도 불구하고 속을 열어보니 먼지로 가득차 있더군요.. 어떻게 들어갔을까 생각하지만 참 신기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컴퓨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거든요..

팬도 닦아 주고..구석구석 끼인곳을 정리해 줘야 비로서 그래픽카드 부하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하는거에요.. 굳이 그래픽 말고도 다른 부품들도 좋은거겠죠.

열어보니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입자기 작은것들이 이렇게 덕지덕지 붙어있으니.. 컴이 맛탱이가 안갈 이유가 없겠죠... 쓰다버린 칫솔로 하셔도 엄청 잘 청소됩니다..

혹시 컴퓨터업체에 가면 에어건으로 불어주는데요. 그런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컴 속에 붙어 있는 작은 먼지들을 구석구석 청소해 주면.. 내 컴퓨터 성능이 좀 더 좋아진 것 같고, 뜨거워 지는 것도 좀 덜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 온도 낮추기가 가능해 집니다.

이제 두번째 방법 입니다. 위에서 한 방법은 임시방편이지만 지금 방법은 조금 더 직접적으로 그래픽카드 온도 낮추기가 가능한데요. 아래와 같이 팬을 뜯어보면 초록색 판이 보입니다. 이녀석이 방열판인데요.

방열판에는 온도를 낮추어 주는 기름같은 무언가가 발라져 있습니다. 이녀석의 이름은 구리스가 아닌 '서멀구리스' 라는 녀석인데요. 이런 기름이 온도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첨에 컴을 살때 발라져 나오지만.. 너무 오래되면 성능이 저하된다고 하니.. 이참에 컴퓨터 부품가게에서 서멀구리스 하나 장만하시는건 어떨지요..? 바르는 방법은 아래처럼.. 넓게 퍼트려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넓게 쭉쭉 퍼트려서 이쁘게 바른다음 다시 붙여주면 되는데요.. 요렇게 하시면 그래픽카드의 온도가 낮아지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두가지 청소를 다 하고 온도를 재어보니.. 52도 군요.. 적당한 온도인것 같습니다.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드는건 뭘까요? ㅎㅎ

이상 그래픽카드 온도 낮추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